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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lassick | 2009/02/19 15:40

in ma maison



by classick | 2007/02/09 00:41 | 생각 모음 | 트랙백 | 덧글(0)

'난자'와 '협박', 서로다른 시각의 2건의 글

어느 물리학자가 바라본 황우석 논란

몇 달 전 SCI급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발표하는 세미나를 한 적이 있었다. 끝날 무렵에 누군가가 이렇게 질문했다.
“그 계산 결과를 내가 도대체 어떻게 믿을 수 있죠?”

한편으로 생각하자면 남의 계산 결과를 의심하는 것이 상당히 무례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런 질문은 사실 학계에서 그리 드문 일은 아니다. 만약 내가 거기다 대고 “이미 학술지에 실린 논문인데...” 라고 대답한다면, 웃음거리가 되지는 않더라도 아마 질문자에게 충분한 해명이 되지는 않았을 터이다. “제 계산 노트 보여 드리죠.” 라는 한마디로 상황은 끝났다.

물리학을 전공한 내가 박사과정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배운 것은 “모든 것을 의심하라”는 것이었다. 흔히 교과서라고 불리는 출판서적들은 물론 유명 학술지의 ‘검증된’ 논문조차도 자기가 직접 확인해 보기 전에는 “절대로 믿지 말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르침 중의 하나였다. 실제로 과학이 발전해 온 역사를 보더라도 이런 의심과 회의야 말로 과학의 성공을 보장해 준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의심과 회의는 필연적으로 기존의 권위와 상식에 대한 도전일 때가 종종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 도전받는 권위는 이런 갖가지 도전을 이겨냄으로서 자신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낸다. 그래서 귄위에 대한 도전과 의심, 공격과 방어는 매우 자연스러운 과학 활동의 일부분이다.

천하의 아인슈타인도 양자역학을 끝내 받아들이지 않은 과학자로 남았다. 스스로가 생애 최대의 실수라고 인정했던 우주상수는 근래에 와서야 그 중요성이 다른 이유로 인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다.

현존 최고의 물리학자라는 스티븐 호킹도 블랙홀에서의 정보 상실이라는 자신의 주장이 무수한 공격을 받았지만 아무도 그런 의심과 도전을 ‘흠집내기’라는 식으로 비난하지 않는다. 오히려, 최근에 그는 자신의 이론을 일부 수정하기에 이른다.

실험과학에서도 사정은 비슷하다. 비교적 큰 규모로 이루어지는 실험 결과를 놓고서도 저건 잘못된 실험이라는 주장들이 언제나 제기된다. 그 결과가 어느 학술지에 얼마나 비중있게 실렸나 하는 사실 자체는 과학적인 근거와 관련해서는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과학자가 자신의 양심과 과학적 근거에 비추어 납득되지 않으면 의문을 제기하고 권위에 도전하는 것은 그들의 본능에 가깝다. 과학자들은 수년에 걸쳐 그렇게, 어지간해서는 “절대로 믿지 않도록” 철저하게 교육받기 때문이다. 과학이 지금까지 성공한 학문으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이처럼 과학적 방법론이 그 활동의 모든 과정에서 철저하게 관철되기 때문이다.

최근 황우석 교수팀의 인간 배아줄기 세포와 관련된 논란을 보면서 한 가지 매우 안타까운 점은 그 어디에서도 문제해결을 위한 과학적 방법론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사이언스나 네이쳐라는 학술지가 연구결과 혹은 진실의 최종 잣대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과학자들에게는 그저 이름있는 학술지 중의 하나일 뿐이다. 단지 거기에 실렸다는 이유만으로 그 논문을 믿는 과학자는 세상에 아무도 없다.

그래서 논란의 초기에 황우석 팀에서 ‘사이언스에 실렸으니 검증이 다 되었는데...’라고 주장하는 것은 적어도 과학자의 상식으로 봤을 때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그런 주장을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자 집단에서 했다는 사실, 과학계에서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권위에 대한 도전과 의심과 회의를 흠집내기로 몰아가는 태도 등이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일반인들의 여론과는 달리 젊은 과학자들이 모이는 인터넷 게시판들(scieng나 kids, 혹은 bric)에서는 황우석 팀의 이런 대응방식에 많은 의혹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정말 ‘과학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윤리를 위해 취재과정에서의 최소한의 윤리를 어겨서는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과학적 논란을 해결하는 과정이 비과학적이거나 심지어 반(反)과학적이어서는 결코 안 된다. 젊은 과학자들은 바로 이 점 때문에 국민 대다수의 여론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왜 황우석 팀은 이 사건을 ‘과학적’으로 해결하지 않는가.

온 국민을 며칠간이나 혼란에 빠뜨린 이번 사건은 전 세계는 물론 인류 전체의 과학 발전에 중대한 획을 그은 위대한 성과에 관한 것임에 반해 그 대응방식에서 ‘과학’ 혹은 ‘과학적 방법론’은 철저하게 배제되었다. 더군다나 해당 연구집단이 일반 대중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반면 같은 과학자 집단으로부터는 큰 신뢰를 얻지 못한다는 점이 매우 이례적이다.

혹자는 <피디수첩>이라는 비전문가가 세계적인 과학적 업적을 검증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하지만 이 또한 그리 과학적인 주장이 못된다. 과학적인가 아닌가는 그 주체가 누구인가와는 상관없이 주체가 벌이는 행위가 얼마나 과학적 방법론에 입각해 있는가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많은 젊은 과학자들은 다소 어설픈 <피디수첩> 제작진들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자 집단으로서의 황우석 팀이 이번 기회에 과학이란 어떤 것인가를 제대로 ‘한 수 지도’해 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이미 잘 알려진 대로 황우석 팀은 오히려 스스로 합의한 방법론을 거부하기에 이른다. 이것은 전혀 과학적이지가 않다. 기존의 방법이 과학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새로운 과학적 방법을 제시하면 된다.

황우석 팀의 뒤이은 언행은 이 땅의 많은 과학자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다. 줄기세포를 다시 시연해 보이겠다는 말은 예컨대 화살을 과녁의 퍼펙트 골드에 한 번 더 꽂아 넣어 보겠다는 말인데, 누구도 그런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는다. 그저 지금 과녁에 꽂혀 있는 화살의 지문검사만 하면 그냥 끝날 일이다.

새로운 연구 성과를 내보이는 것으로 검증을 대신한다고 하는 말도 과학과는 거리가 멀다. 앞으로 나올 연구 결과와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배아줄기세포의 진위여부가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지 나로서는 전혀 알 수가 없다. 이건 과학의 문제 이전에 상식의 문제다.

황우석 팀은 과학적인 방법론의 정도를 걷기보다는 언론플레이만 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같은 과학자의 입장에서 매우 서글픈 일이다. 젊은 과학자들이 찾아낸 사이언스 논문의 동일한 세포사진도 황우석 팀의 주장과는 달리 이미 사이언스에서 검토 중인 게 아니라, 논란이 있고 나서야 황우석 팀에서 정정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고, <피디수첩> 때문에 세계최초를 빼앗겼다는 일본의 그 논문은 취재 들어가기 전인 5월말에 벌써 제출된 상태였다.

연구팀의 핵심 관계자들이 과학의 정도를 걷는 대신 연이어 거짓된 주장들을 언론에 계속 내놓는 한 과학자 사회에서의 학자로서의 신뢰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나는 문제의 배아줄기 세포가 진짜라고 믿는다. 아니, 믿고 싶다. 그러나 과학은 종교가 아니다. 과학적인 믿음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어야만 한다. 국익에 비추어 본다면 매우 매몰차 보일지 몰라도 과학자들은 매사에 의심하고 회의를 품고 0.1%의 의혹에도 문제제기하도록 그렇게 교육받고 훈련받은 사람들이다.

저자 중 한 명이 논문의 진위에 의혹을 제기한 점, 문제의 배아줄기세포 DNA를 공정한 제3자(사이언스를 포함해서)가 검증했다는 사실이 전혀 없다는 점, 후속 연구와 이 문제는 전혀 별개라는 점은 생명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다 알 수 있는, 이미 알려진 ‘사실’들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아무런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적어도 ‘본능적으로 의심’하는 과학자들에게는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 행위다.
그리고 이처럼 그다지 심오하지도 않은 뻔한 사실들을 놓고서 ‘과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주장을 하기가, 또 받아들여지기가 이렇게 어렵고 고통스러운 과정이었다면, 나는 아마 과학자의 길을 걷지는 않았을 게다.

황우석 교수는, 나 또한 존경해 마지않는, 대한민국 최고 과학자 제1호다. 그런데,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그가 이끄는 연구팀에 의해 대한민국의 과학이 실종되어 버리는 지금의 상황이 나는 너무나 안타깝다.

팀내 안규리 교수는 이번 일로 후배 과학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많은 염려를 하셨지만, 정작 젊은 과학자들은 전혀 과학적이지 못한 선배 과학자들의 태도와, 의심하고 문제제기하는 과학자로서의 본능과 양심을 사회적으로 거세당한 참담함에 괴로워하고 있다.

이를 짓밟고 성취한 국익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과학입국을 꿈꾸는 대한민국을 정말 가치있는 나라로 만들 수 있을까...

과학도로 첫발을 내디딜 때 가슴에 품은 한 구절이 문득 떠오른다.

“진리는 나의 빛이니(VERI TAS LUX MEA)!"
미국 버클리에서 유학중인 분이 쓴 글

미국 버클리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황우석 박사에 대한 소개와 글들을 인터넷 등을 통해 보면서, 한국이 지도자 복은 없어도, 하늘이 우리를 버리지 않아 이런 우국충정을 가진 과학자 하나는 갖게 해 주는구나 했습니다. 근데, 지난 4-5개월 전부터 자꾸 윤리성/도덕성 운운하면서, 또다시 사람하나 죽이는건 아닌가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들더니 결국 MBC가 일을 터트리고 말았네요.
이런 때는 좀 예감이 안맞아야 하는건데...

내 얘기를 들은 아내는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내가 한국에 있었다면 내 난자라도 주고 싶다고 그러더군요. 저도 박수를 치면서 내 마누라지만 한개가 아니라 열개라도 주고 싶다 그랫습니다. 저는 이것이 본국과 세계전체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 디아스포라들의 민심이라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MBC와 소위 윤리성 운운하는 사람들과 단체들의, 이번 케이스에 대한 부적절성을 말했으니, 저는 생략합니다.
다만 미국에 있는 한국인으로서, 미국과 영국등 소위 줄기세포와 생명공학을 하는 사람들이 보는 시각을 전해 드리면, 이번의 보도가 얼마나 과 을 외면한 체, 낭만적 진실주의의 가면을 쓴 값싼 저널리즘의 소산인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사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90년대 이후 스탠포드의 학맥을 중심으로 실리콘 밸리가 형성되면서, 인터넷 반도체 등의 첨단 산업이 호황을 누렸던 곳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사는 코리안들도 자다가 깨면 100만장자가 되는 경우가 90년대에 비일비재했었습니다.

그런데, 해가 뜨면 해가 지듯 이곳 실리콘 밸리에도 석양이 찾아와 지금은 많은 첨단 산업체들이 인도와 중국등으로 빠져나갔습니다. (물론, 야후, 이베이, 구글 등은 버티고 있지요). 그런 가운데 미래의 첨단산업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연구되는 산업이 생명공학(bio thchnology) 분야입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제가 아는 친구가 이곳에 생명공학회사에서 근무하는데, 황우석 교수 얘기를 흥분하면서 하면서, 바로 그 연구는 생명공학 분야의 핵중의 핵으로 불리는 중요한 연구로 일컬어 진다고 하더군요.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미국은 왜 돈도 많고, 기술도 많은데 못하냐? 미국의 경우는 부시 행정부 등 신 보수주의의 제재로 인해, 사회와 법 등 여러분야에서 이에 대한 연구를 가로막는 요인들이 진을 치고 있어 진척이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 아시아의 코리아가 그것도 몇몇의 과학자

특공대들이 하루에 3시간 자고, 일요일도 반환하면서 용맹정진하여 배아줄기세포연구에 성공했습니다. 거기다 한 수 더떠서 복제개까지 만들었다는 소식은 이 연구의 중요성을 아는 다수의 미국 국민들과 과학자들에게 호기심을 넘어 긴장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황박사님의 줄기세포연구 성공기사가 뉴욕타임즈에 실린 이후, 민주당 측과 심지어 공화당의 진보적 그룹(물론, 이들에게 돈을 대는 생명공학 회사들의 로비가 있었겠지요)까지 미국의 법적 제재를 풀 것을 안달복달하는 기사가 연일 실렸더랬습니다.

이미 주도권은 아시아의 작은 나라 코리아로 넘어갔고, 한국이 미래 생명공학산업의 핵 배아줄기세포연구의 허브 역할을 하는 것은 대세였습니다. 이 황우석이라는 사람...1억달러는 준다고 해도 '과학에는 조국이 없지만 과학자에는 조국이 있다는' 알쏭달쏭한 말만 하고 서울대 연구실에서 안 움직이지..제재를 가할수도 없고, CIA를 보낼 수도 없고, 이라크처럼 손을 볼 수도 없는 일...미국의 타는 속이 오죽했겠습니까?

그러던 차에, 고맙게도 한국의 언론이 스스로 나서준 것입니다. 특히 MBC가 자신들의 안타까운 속을 들여다 보기라도 하듯, 황박사에게 멋지게 손을 보아 주었으니...여태까지 MBC 안의 진보적 지식인들이 보인 반미적 자세에 대한 서운함은 이번에 깨끗이 잊어 주기로 했겠지요.

저는 이번 일을 보면서, 미국과 선진국들로서는 '콧물 안묻히고 코 풀었다'는 말 밖에 떠 오르지 않습니다. 어쩜 정확한 타이밍에 그것도 급소를 정확히 때리는 저격술로, 그것도 자기 사람들을 넘어뜨릴 수가 있을까? 미국 언론은 이미 버린 근대주의의 '객관성의 환상'을 아직도 신봉하며, 이렇게 일을 성사시켜 주니 그저 THANK YOU!!이지요. 1년이 아니라, 단 1주라도 연구가 덜 진행되도록 시간을 벌어준다면 이 치열할 각축장에서 뺏긴 주도권을 만회할 수 있을텐데, 그동안 6개월 이상을 황박사가 연구에 손을 댈 수 없도록, 지적/육체적/정신적으로 압박과 타격을 가해주었으니 얼마나 감사할까요?

과연 공맹이 난 나라보다 공맹의 사상을 더 열렬히 숭배한 정신의 힘이 바로 여기서 부활한 것입니다.
네이처나 사이언스등 과학잡지는 앞으로도 크게 문제삼지 않을겁니다. 과학자 자신이 때로 윤리, 도덕, 종교의 경계를 넘어 미래를 개척해야 하는 경우가 있음을 선배 갈릴레오와 코페르니쿠스의 역사적 유산에서 배웠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윤리기준의 확정을 다짐하는 선에서 넘어가겠지요.

그러나, 산업현장에서 이번의 일이 주는 파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과 선진국들이 엄청난 돈을 쏟아부어 전열을 재정비할 시간을 주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더구나, 앞으로 적어도 외국에서 공부한 탁월한 한인과학자들이 황박사의 영웅적 스토리, 인격, 실력에 감동되어 한국으로 귀향할 가능성은 완전히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think tank의 고갈로 인해, 연구가 확장될 루트를 스스로 차단한 것입니다.

이렇게 말한다고 쇼비니즘이니 값싼 애국주의적 발상이라 쉽게 말하지 마세요.
지금 민족공동체가 어떤 현실에 처해 있는 알고 하는 말입니까? 중국은 커져 점점 통일에의 기대가 점점 흐릿해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군국주의 확장은 중국견제를 위해 미국의 후원아래 이뤄지고 있음은 상식입니다. 더구나, 남과 북이 갈린 아래, 북한동포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참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굶어죽어가고 있는 동포가 올해도 얼마나 될 지 예측을 뛰어 넘습니다. 이미 중국에는 탈북자들을 노예화하여 부리고 있음을 국제 인권위원회가 보고서로 내는 슬픈 조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적어도 남과 북이 통일되기까지 한국인의 윤리기준에서 , 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없습니다.
객관성, 진실성, 보편적 윤리 운운하지 마세요. 그거 19세기 20세기 초에 서구의 제국주의자들이 자신들의 유럽 이데올로기를 정당화하기 위해 쓴 이념적 산물이라는 것, 이 세상 어디에도 순수한 형태의 객관성과 보편적 윤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미 지식사회에서는 상식에 속합니다. 만일 이런 것이 존재한다면, 다만 실천적/실용적으로만 있을 뿐입니다.

그런, 폐기처분된 모더니즘의 지적 산물로 자신들의 지극히 파당적이고, 분파적인 이익을 옹호하지 마셔야 합니다. 진실성은 언론의 전유물인 양 선전하지 말란말입니다. 해석없이 역사 없듯, 순수 무공해의 윤리는 없습니다. 요는 어떤 눈으로 보느냐입니다. 더구나 이번 일은 이렇게 생각하면 이렇게 볼 수 있고, 저렇게 생각하면 저렇게 볼 수 있는 윤리 이전의 스토리가 아닙니까? 윤리기준도 제대로 만들어지기

전임에, 학자 자신의 원칙과 도덕적 양심을 따라 행한 일을 놓고, 윤리성 운운함은 설익은 도덕주의자들의 좁은 안목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물론, MBC PD 수첩은 제가 볼 때, 도덕주의자란 영광스런 호칭을 받을 상대도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에게는 무엇이 지금 가장 상위의 가치관이요 척도가 될 것인가라는 한정적 논의만 가능합니다. 과 을 생각지 않은 낭만적 발상의 객관주의, 과학주의, 진실성은 기만이요 환영입니다.

생명현상과 생명존중은 그렇게 간단하게 당대의 윤리적/도덕적 틀 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만일 윤리적 기준으로 이 연구를 대한다면, 우리가 위대하게 여기는 수없이 많은 역사상의 위인들도 이 윤리적 비판에서 자유하지 못할 것입니다.

사람의 속을 보고자 하여 죽은 스승의 시체를 해부한 허준, 조국을 구한다는 미명으로 폭탄을 든 테러리스트 윤봉길, 목화씨를 밀매하여 들여온 문익점은 과연 윤리적이라 할 수 있을까요? 결국 이들의 행동이 당대의 윤리기준에는 맞지 않지만, 우리가 그들을 위대한 선각자라 말함은, 이들이 다른 무엇보다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그 생명현상의 구체적 현장인 을 위한 일꾼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 경우 MBC에 대한 반응은 과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어설픈 중용이나 관용의 태도는 젊잖은 '선비'처럼 폼을 제는데 쓸모 있을지 모르나,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대못을 박는 공동체적 식견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남을 위해 살겠다는 사람들 인위적으로 난도질하는 일이 없도록 이번에 확실히 칼을 뽑아 손을 봐주어야 합니다. 적어도 민족생존과 공공성은 생각지 못하더라도, 값싼 저널리즘을 통해 모범적 삶을 살려는 사람과 그 인생을 엮어 버리려는 기도 자체가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말입니다.

출처 : 도깨비뉴스



[출처] 엠파스 유행검색 (http://newscomm.empas.com/board/bbs/index.html)
[원문] '난자'와 '협박', 서로다른 시각의 2..

by classick | 2005/12/08 22:27 | 생각 모음 | 트랙백 | 덧글(0)

하나님으로 일하시게 하라-이사야 62:6-9

하나님은 일하신다.
그가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것들을 모두 창조하셨고
그것들을 현재도 유지하고 계신다.(시24:1-3)
그러나 사람에게는 권리를 주셨으니 곧 의지요, 의지는 하나님께 무엇이나 요구할 수 있는
능력이다. (요일5:14) 그러므로 의지를 하나님을 향해 사용하면 신앙이 되고(막9:23)
세상을 향해 사용하면 신념이 된다.(약4:2-3)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과 사귐이 있으니(요일1:6)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신다(사62:6-7)
그러므로 신앙으로써 하나님으로 일하시게 해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분부다.(마6:8-9)
하나님으로 일하시게 하자.
우리가 그로 일하시게 하지 않으면 일반 만물과 같을 뿐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로 일하시게 하면 성도의 권위와 권능이 나타난다.
기도는 하나님으로 일하시게 하는 진리다.
하나님으로 일하시게 하라.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자.
어린애가 밤을 보채듯이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를 쉬지 말자.

by classick | 2005/06/22 20:31 | 말씀 | 트랙백 | 덧글(0)

The Keys of the Kingdom of Heaven

Matthew 16:13-20
God is the Almighty One.
HE allowed humankind to penetrate even the realms of the Almighty One.
So He asks us to enter Him, "You in me"(Jn 14:20)
and promises that the Holy Spirit will be in us(Jn14:16-17).
Since God asked to know Him, and to press on to know Him (Hos6:3),
and allowed to know even His depths, this is the truth.(1Co 2:10-11)
SInce Jesus as the image of the God's being who manifests Him,
said that anyone who had seen him had seen the Father, this is the truth(Jn14:8-11).
Thus, Jesus gave those who know him the keys of the kingdom of heaven(Mt16:19),
namely the authority to get anything in the name Jesus.
Though the secrets of the kingdom of heaven cannot be possessed without its keys,
to us, he gave them(1Co 1:26-27).
We obtained an authority which we did not have before, namely that of prayer, the
authority to ask for anything in the name JEsus.
Of one does not use the Lord-given authority, he is a powerless soul like an unbeliever.
One will come out victorious by using such authority.
One must know God and Jesus whom He sent, and received the fullness of the Holy Spirit.
Since it the Lord JEsus who gave the keys of the kingdom of heaven,
let's thank him and use this right, body and soul.

by classick | 2005/06/22 20:25 | 말씀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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